취업정보

스펙만 쌓아서는 취업하기 힘든 이유...현실 취업 조언

2020. 7. 31.

스펙만 쌓아서는 취업하기 힘든 이유...현실 취업 조언

 

 

대학생활을 끝마치고 남들과 같은 루트로 취업을 준비하다보니 유독 부러움을 사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이른바 '괴물 스펙'을 보유하신 분들인데요. 처음에는 부러움도 있었다가 나중에는 열등감까지 생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점에 그치지 않고 저 또한 스펙 향상을 위해 애쓰다보니 결국 좋은 결과는 제가 먼저 얻어냈는데요.

 

여기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단순히 스펙만 높다고 취업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였습니다. 당초 해오던 '열심히 하면 좋은 곳에 취업할 것이다' 내지는 '성공할 것이다'고 생각한 어떤 패러다임을 그대로 뒤엎는 결과를 내었던 것입니다. 

 

취업, 성공, 사랑 쟁취, 매출 상승.... 여기에는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점점 알게 되면서 '무조건 열심히 한다'는 분들에게 해야하는 말도 정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무엇을 할지 확신이 서지 않고 우직하게 한자리를 지키는 경우.... 좋습니다. 그러나 똑똑하게 공부하는 법도 필요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학습했다고 하더라도 취업에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를 짧게나마 정리해봤는데요. 물론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또는 생각과 맞지 않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가볍게 참고하는 방식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지내지 마세요.


 

취업 준비를 하면 어쩔 수 없이 혼자가 되는 때가 있습니다. 취업 외에도 타지에서 학교생활을 한다거나, 취업한 곳이 본인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거나. 

 

그러나 혼자 지내게 된다면 본인만의 틀 안에서 사고가 갇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교류로 사고의 범위를 넓게 한다고 하더라도 면대면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에 비해 그 성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새로운 시선을 볼 수 없게 되니,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항상 보는 사람만 보는 것도 좋지 못합니다. (e.g.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동기 등) 매일 같은 주제, 같은 대화 패턴으로 이어지다보니 이 또한 새로운 시선을 바라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이들과 대화해보도록 하십시오.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지? 나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내가 이 사람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부분은? 오히려 내가 잘난 부분은?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취업에 있어 선택지가 단 하나라면 그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면 되지만 만약 여러 갈래의 길을 두고 고민을 한다면 더 스타트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선택지가 많다는 것은 오히려 아예 없는 것보다 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내가 무엇을 잘하지?', '내가 해야할 일은' 과 같은 성찰이 사전에 없다면 무엇을 해야할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본인의 진로를 올바르게 잡고 있는 것이 엄청난 성과였음을 잊지 마세요.

 

세간에 떠도는 말 중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어디로 갈지부터 정하시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혼자 지내지 마세요' 내용처럼 주변인과 새로운 사람과의 소통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라이프 스타일과 성격에 맞는 직업은? 내가 진짜 몸을 담궈야 할 분야는?

 

 

변화할 수 있다면 변화하세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까지 있으며 늘 한결같은 분도 있지만 늘상 변해왔던 분도 있을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은 보다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학창시절을 변화없이 보냈다면 지금 당장 변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만약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와 연결해서 본다면 취업에 중대한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A라는 기업은 직원들 사이에 관계는 좋아 보이지만 퇴사율이 높은 것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여기에 지원자 또한 '겉모습'을 넘어 속까지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기업에서 좋은 평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같은 방법이 오히려 위험한 길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와 같이 그대로 있는다면 안정적이고 일상적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루트를 찾는 것을 계속 미루게 될 것이고 후에 낯선 방식을 통해 무언가를 해야한다면 결정에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 스스로를 믿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믿으시나요? 혹시 과소평가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만약 그랬다면 최악의 행동을 했다고 봅니다.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나요?

 

"나는 아직 멀었어" 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등의 생각은 자신을 채찍질하기에 좋습니다만, 다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자신을 우선 믿고 해보세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른바 '근자감'은 버려야합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기회는 아무 때나 찾아오지 않아요. 망설이지 말고 본인을 믿으세요.

 

물론 제 생각이 이 글을 읽는 독자께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 깊게 고민한 것만으로 여러분은 성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조언이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